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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츠 30일 챌린지] Day3. 첫 영상 올리고 나니 보이는 것들

[숏츠 30일 챌린지] Day3. 첫 영상 올리고 나니 보이는 것들

 

 

  겨우 40초 영상인데, 생각보다 오래걸렸다. 영상 편집 스킬의 문제는 아니었다. 물론 파일을 이리저리 옮기는 부가적인 번거로움도 꽤나 소모적이었다. 내 돌덩이 레노버 띵크패드로 작업한 파일을 아이패드나 아이폰으로 옮기는 과정이 에어드랍으로 대체가 안되는게 확실히 불편했다. PC로 하는 작업 편한 것들이 있고, 영상편집 어플사용엔 모바일이나 아이패드가 최적화 되어있다보니 구글드라이브로 이리저리 파일을 옮겨야 했다. 에어드랍을 위해 맥북을 사야하나 할정도다. 그 이외 필요한 편집 기능들은 편집 어플에 이미 차고 넘쳤다. 난 CapCut과 VLLO 두가지 다 써보고 더 편한 CapCut을 쓰고 있다.

 

  숏린이인 내가 시간을 많이 쓴 부분은 컨텐츠 기획이다. '어떤 내용으로 어떻게 영상 구성을 해야 사람들이 끝까지 볼까?' 하는 고민이 더 길었다. 시작부터 스와이프 당하지 않을 눈과 귀를 사로잡는 영상 비주얼과 브금 + 영상과 AI 나레이션의 적절한 싱크, 그리고 정보성 컨셉 유지를 위한 전달 내용에 대한 자막작업까지. 처음이라 그런지 중간중간 고민이 더 길었다. 사실 첫영상은 1분도 채 안되는 40초다. 그렇다.... 한시간을 넘게 찾은 3분짜리 BGM의 4분의 1쯤 되는 40초 숏츠만드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렸다. 첫영상 만들어보고 확실하게 느낀게 있다면, 내 현재 수준에서 레벨업을 위한 인풋&아웃풋 작업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그래서 앞으로 내가 속 찾아보고 업그레이드 할 부분들을 적어봤다. 

 

 

숏린이 탈출을 위한 레벨업 포인트 
  • 숏츠 제작 시간 단축을 위한 AI 툴 배우기. 
  • 잘만든 숏츠, 나와 비슷한 컨셉의 숏츠 채널 찾아 벤치마킹할 부분 찾아 배우기.
  • AI 툴로 원소스 멀티채널 운영 방법 배우기.
  • 매주 모임때 내가 만든 영상 피드백받고 다음주 적용해보기.

 

 

 그래도 영상 하나를 만들어 올리고 나니 이렇게나 뿌듯할 수가. 어제 새벽에 올리고 잠들었는데 일어나서 아침에 보니 조회수가 255회가 찍혔다. 갈길이 멀지만 넘 뿌듯하다-.